XECOND

옷 자체부터 넘나 마음에 들어요.
원하는 디자인 생각하고 찾으러 돌아다니는데.
요즘 이런 디자인 의외로 찾기 힘들었거든요.
사이즈나 길이도 너무 좋구요!
소재는 생각보다 도톰하지 않고 여름에 입기 좋은
얇은 청 소재라 그걸 발견하고는 완벽해! 하고 좋아했네요. 사이트에서 봤을 때는, 청원피스라 어느정도 무게감 있게 입을 걸 감안 하고 샀는데 가벼워서 더 좋았어요.그래서 사이트의 제품 사진 부분의 창에 세부적으로 천 부분이나 밑단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도 첨부하면 두께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살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.(또는 재봉선의 마감을 보고 싶거든요.ㅎ)
그리고 구제 옷 살 때 나프탈렌 냄새 나곤 하는데.
향기로운 냄새가 나더라구요.
그래서 또 마음에 드는 디자인 발견하면 여기서 구매하면
꽤 괜찮은 상태의 구제옷 만날 수 있겠구나
믿음이 생기더라구요.
컬러는 사이트 사진보다 밑의 사진처럼 라이트한 컬러인데.오히려 저는 그게 맘에 들었어요.
저는 실물이 더 예쁘다고 느꼈어요.
그런데 설 전에 결제하고.
설 끝나고 배송 뒤에 사이트를 들어오니
원피스들 코너가니 모두 50프로 세일하고 있네요 ㅜㅠ
쥬르륵. 기다렸으면 다른 분이 옷을 가져가셨을수도
있지만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
생각은 슬프네요.